그래픽=김은옥 기자

8일 코스피가 개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3219.59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627억원, 기관이 13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15%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0.72%), 삼성전자우(0.70%)도 함께 올랐다.

반면 KB금융(-1.75%), 기아(-1.50%), HD현대중공업(-0.78%), 현대차(-0.68%)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20포인트(0.89%) 오른 81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4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파마리서치가 7.14% 급등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테오젠(0.21%)도 함께 올랐다.

반면 HLB(-4.19%), 펩트론(-4.12%), 에이비엘바이오(-2.2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90.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