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브라질 국적 남성이 의붓딸과 강제 결혼한 후 22년 동안 성학대 한 일이 밝혀졌다. 사진은 현지 경찰이 성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브라질 국적 남성 긴급 체포에 나선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의붓딸과 강제 결혼한 후 22년 동안 성 학대 한 브라질 남성이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0대 브라질 국적 남성인 A씨는 부인과 이혼한 후 의붓딸을 7세 때부터 집에 가두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의붓딸은 16세에 첫 아이를 가졌고 A씨와 산 22년 동안 자녀 3명을 출산했다.


A씨는 의붓딸에게 30여명과 성관계하도록 강요했다. 특히 A씨는 의붓딸이 출산한 자녀에게도 이상한 행동을 했고 이에 의붓딸은 탈출을 결심했다. 의붓딸은 몸이 아파 검진받아야 한다며 집을 나와 경찰서로 가 A씨를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긴급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은 평범한 가장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에서 학대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다량 확보했다. 이에 A씨는 강간 등 범죄 행위 총 7건 혐의로 기소됐다.

A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형량은 100년을 초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