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 또는 화물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도비 보조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차전환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약 1만1,793대의 4~5등급 노후경유차가 폐차됐으며, 올해 350대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한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전기·수소차 제작사나 수입사 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구매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작사·수입사가 관련 서류를 경기도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구매 확정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서에 따라 지급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