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지방비 221억을 포함 총 442억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25.8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6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중점관리지역의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소블록 42개를 구축한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정비를 통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 상수도 관망의 관리·운영·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