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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주형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5위에서 공동 8위로 세 계단 하락했지만, 톱10을 지켰다.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격차는 5타여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올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만 톱10에 진입하는 부진을 겪었다. 공동 7위를 기록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8개월 만에 톱10을 노린다.
김주형은 이날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이후 14개 홀에서 한 타만 줄이는 데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이 99위까지 떨어진 김주형은 다음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쳐야 한다.
안병훈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스티븐 피스크, 대니 워커(이상 미국)는 16언더파 200타를 때려 히고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위(대만)는 공동 23위(10언더파 206타)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