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 가스터빈을 처음 수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3.6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로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 수주 배경에 대해 "AI(인공지능) 시대 도래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터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