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공원 성남동 구간의 유아숲 놀이터.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원도심에 있는 대원공원 내에 아침 정원, 책 읽는 광장, 유아 숲 놀이터 등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원공원은 중원구 중앙동과 하대원동, 성남동, 상대원동 등 4개 동에 접해 있는 79만1450㎡ 규모(축구장 크기의 111배)의 산지형 공원이다.


시는 대원공원 내 미정비 공원 부지를 중심으로 중앙·하대원·성남동 구간을 1~4구간으로 특화했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한 이후 53년 만의 변화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