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3·왼쪽)와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의 동생인 프로골퍼 손새은(28·오른쪽)이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임찬규가 직접 부인했다./사진=손새은 인스타그램, 뉴스1

KBO리그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걸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친동생인 골퍼 손새은과 연내 결혼설을 부인했다.

지난 13일 임찬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결혼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며 정해지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12월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임찬규가 직접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명 글을 게시하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찬규와 손새은은 2022년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서로의 SNS에 애정 어린 게시글을 올리는 등 럽스타그램으로 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손새은은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친동생으로도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임찬규는 열애 공개 직후 E채널 '노는 브로2'에 출연해 손새은과 소개팅으로 이어진 사이라고 전한 바 있다.

1992년생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임찬규는 2011년 LG 트윈스 투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손새은은 1997년생으로 2017년 KLPGA 세미프로테스트를 통과했다. 2021년과 2022년 tvN '골벤져스'에도 출연했으며, 골프 웨어 모델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