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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97% 하락하면서 전국 9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1분기(-1.05%)와 2분기(-0.99%)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세가격은 0.37% 하락하면서 매매시장과 달리 지난 1분기(-0.13%)2분기(-0.33%)에 이어 하락폭이 커졌다.
반면 월세가격은 0.42% 상승해 지난 1분기(0.34%), 2분기(0.47%)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2520만원, 전세가격 1억259만원, 평균 월세 보증금 902만원, 평균 월세 55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힘을 못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지난 3분기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1.92% 하락해 전년같은기간(-0.99%)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0.13% 상승해 전년같은기간 하락(-0.31%)에서 상승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