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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태국에서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에 나선다.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두백신 2회 접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GC녹십자는 태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 IND를 제출한 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결과로 규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보완 요구 없이 신속하게 승인됐다.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 보건부에도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임상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배리셀라주는 지씨플루와 함께 회사 대표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