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했다./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로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6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영주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부각, 자연이든,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4개 관내 업체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여 기업들은 부각류, 도라지 가공품, 사과, 홍삼 제품 등 영주의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스에서는 시식 행사와 품목별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과, 부각류, 도라지 제품은 현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믿을 만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홍보전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직접 홍보하고,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 농산물이 품질과 신뢰를 모두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 홍보를 강화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