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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LG전자 CFO는 31일 지난 3분기(7~9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9~12월)에는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그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더욱 심화된 경쟁 구도 또한 사업 운영의 부담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체계 기반의 생산지 최적화 및 가격 인상 등 시나리오별 대응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선진 시장에서도 각 지역별 특화된 대응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인도에서는 인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사업 전략과 신설 중인 제3공장을 포함한 현지 완기능 사업 구조를 '메이킹 인디아'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사우스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해 궁극적으로 사업 성과의 개선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