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질 예정이며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 30일 경북 경주시 첨성대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모습. /사진=뉴스1

11월의 첫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전국이 오전까지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31일) 밤부터 이어진 비가 일부 지역에 이어진다. 중부지방(강원 제외)과 전라권은 오전 6시까지, 강원과 제주는 오전 9시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경북북부내륙·남서내륙과 경남북서내륙 등은 오전, 충남권은 밤사이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15~20도 정도의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음달 2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날 경우 여벌의 옷을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5~10㎜ ▲서울·경기내륙 5㎜ 안팎 ▲강원 5㎜ 안팎 ▲충남서해안 5~10㎜ ▲대전·세종·충남내륙 5㎜ 안팎 ▲충북 5㎜ 미만 ▲광주전남(남동부 제외)·전북 5㎜ 미만 ▲울릉도·독도 5~10㎜ ▲제주 5~2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