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국군재정관리단과 '국가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수행하고 있는 국군재정관리단 보유 국가연체채권 위탁징수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징수율 제고 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국군재정관리단은 체납 후 일정 시점이 경과한 국방 관련 미회수 채권을 캠코에 조기 위탁하고 캠코는 징수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선별해 신속한 납부촉구 활동을 수행하는 등 국가채권 체납액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채권 관련 정보와 업무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위한 전산연계 시스템 구축에 협조하기로 했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국가채권 관리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위탁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가채권 체납액을 신속하게 징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