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뽑은 2026년 대표 키워드는 ‘나다움 복수전공’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쓰피릿’이 2026년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나다움 복수전공'을 선정했다. '나다움 복수전공'은 대학생들의 주된 고민인 '나다운 모습'을 찾는 것에서 파생됐다. 대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나만의 서사를 구축하고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쓰는 나다움 복수전공 외에도 '1인분의 낭만', '안티-퍼펙트', '즉감력', 'AI-Me-ing'(에이밍) 등 총 5가지를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1인분의 낭만'은 온전히 나를 만족시키는 경험과 극복 속에서 '성취감'과 '낭만'을 느끼는 형태를 말한다. 개인의 권리와 자율성을 우선하는 개인주의와는 다르게 혼자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등 자신감과 함께 '나만의 삶'을 가꿔내는 방법이다.

또 완벽하지 않은 상태여도 공감이 되면 귀엽다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파생된 '안티-퍼펙트', 불확실한 시대에서 10분 달리기나 하루에 한 문장 쓰기 등 긴 목표보다 짧은 실행과 빠른 결과를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20대를 표현한 '즉감력'도 선정됐다. 'AI-Me-ing'(에이밍)은 대학생들이 AI가 나를 더 잘 도울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데서 파생됐다.

5가지 키워드는 소셜 미디어에서 관측된 약 20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AI와 빅데이터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생활변화관측소' ▲20대 전문 종합 에이전시 '대학내일'과 협업해 결과를 발표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올해는 특히 AI 기반으로 실제 20대들이 많이 언급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분석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며 "2026년에도 AI 기반으로 20대의 일상이 심플해지는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