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전주에서 생산된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하며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에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한 후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2003년부터 지역 우수제품을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선정해 판로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식품과 생활용품·전기·전자·한지·지류 등 다양한 분야의 46개 사 67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기업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