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이 노인복지 분야 사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IBK실버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은 IBK저축은행 로고./사진= IBK저축은행

IBK저축은행이 노인복지 분야 사업자를 위한 'IBK실버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BK실버사업자대출은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노인복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과 매매자금을 지원하는 특화 대출이다.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급여채권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 최근 6개월 평균 보험급여의 최대 4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요양급여채권과 부동산을 함께 담보로 제공할 경우 감정가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업자는 조건 충족 시 최대 0.7%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추가 한도도 제공된다. IBK저축은행은 이번 상품이 지역 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IBK실버사업자대출'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버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돌봄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