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함양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에 참여한 진병영 함양군수(좌측에서 아홉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25일 안의면 금천리 일원에서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체육·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재웅·이춘덕 경남도의원, 각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의면 풍물패와 전자현악 공연팀의 사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의 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 후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공원에는 다목적구장과 무대, 화장실, 창고, 산책로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문화 인프라가 갖춰졌다. 지역 주민들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공연·행사 개최 등 복합적인 활용이 가능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안의 생활체육공원이 안의면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체육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