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장년한마당 페스티벌./사진=빛고을 50+센터

광주광역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를 지원하는 빛고을 50+센터가 26일 빛고을체육관에서 '2025 장년한마당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센터 회원과 은퇴 장년층,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물놀이 공연과 성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축제는 팀별 응원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청팀과 백팀이 맞붙은 체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협동 경기와 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오후 개막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축사와 함께 장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50+센터 교육과정 '빛나는 문학 활동' 수료생들의 시 전시회도 열려 장년층의 창작 역량을 선보였고 장기 자랑 무대에는 드론 쇼, 연주, 마술, 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영용 센터장은 "장년층이 교류하며 활력을 얻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년층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