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도별 순이동률/사진=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 10월 광주지역 인구는 1000명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광주 총전입은 1만1514명, 총전출 1만2565명으로 1051명이 순유출됐다.


전국에서 인구가 줄어든 지역은 서울(-4705명), 부산(-1244명), 광주(-1051명), 경북(-373명), 대구(-288명), 제주(-227명), 대전(-121명)등 7곳이었으며 전남 등 나머지 10개 지역은 인구가 늘었다.

전남은 총전입 1만3758명, 총전출 1만3258명으로 500명이 순유입됐다.

아기울음소리는 광주와 전남 모두 늘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 9월 출생아 수는 550명으로 1년 전(482명)보다 14.1%(68명)가 증가했고 전남도 781명으로 전년동월(687명)보다 13.7%(94명)가 늘었다.

1~9월 누적 출생아 수는 광주는 48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59명)에 비해 7.0%(319명)가 증가했고 전남은 6543명으로 5.8%(357명)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