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안양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안양시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다. 그동안 지역 기반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자원봉사, 재난 및 위기 대응 자원봉사체계 구축,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선도,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거버넌스 운영 등 안양형 자원봉사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내 모든 행정동에 자원봉사 거점센터인 동V터전을 설치해 자원봉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이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