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과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이 지난 11일 관내 51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51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51개 학교를 대표하는 청석초·금릉중·금촌고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학교시설 개방 참여학교에 교육경비 우선 지원 및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이 원활히 개방될 수 있도록 시설 개방 학교 지원 △각 학교는 학교시설에 대한 주민의 이용 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5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파주보건소가 '2025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취약지역 공공산부인과 운영 등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가정혈압을 측정하고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조기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산부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

파주시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공동 기획·운영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미래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파주시민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에는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 대학을 더욱 확대 추진해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원하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