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국 남자 풋살 대표팀 모습./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풋살 불모지로 불리는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6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세계 남자 풋살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서 2승1무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에 종전 73위에서 16계단 오른 57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94위에서 78위로 오른 몬테네그로와 함께 가장 큰 폭의 순위 성장을 이뤘다.

FIFA는 "풋살 불모지였던 한국의 가파른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풋살 랭킹 1위는 최근 10연승을 거둔 '최강' 브라질이 차지했다. 2위는 포르투갈, 3위는 스페인이 자리했다. 아시아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은 5위 이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