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완료 등 오산의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며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첨단산업 기반 확충·광역교통망 구축, 시민 안전 강화, 전 생애 복지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산업 기반 조성이 본격화된 해로 평가하며 "이제는 방향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 결과로 증명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도시 오산' 도약 의지를 밝혔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완료를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지구 지정이 완료되며 오산의 성장 방향이 구체화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50만 경제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세교3지구 내 30만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이 가능하도록 정부·경기도·LH와 협의를 이어가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AI·첨단소재·미래기술이 연결되는 스마트 자족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암뜰 AI시티, 세교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오산역 역세권 개발 등 핵심 개발사업도 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을러 그는 △교통 분야 △안전 분야 △복지·교육·문화 분야 등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과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추진을 비롯해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지하차도 등 도심 단절 해소 사업을 통해 광역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ITS(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도로 옹벽과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 가로등 조도 개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안전조명 설치를 지속 추진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복지·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출산·양육 지원 확대와 새싹스테이션 확충,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보훈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지원 강화, 사계절 축제 운영과 생활문화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작은 흙 한 줌 한 줌이 두텁게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 적토성산(積土成山)처럼 "2026년은 오산이 그동안 준비해 온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인만큼 시민과 함께 쌓아온 변화의 힘으로 오산의 새로운 100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