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최동열.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최동열(24·강원특별자치도청)이 평영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우며 귀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동열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59초2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59초28은 최동열이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 59초59보다 0.31초 빠른 기록이다.

최동열은 예선에서 59초90을 기록, 전체 2위로 결선 무대에 오르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결선에서 친하이양, 얀지베이(이상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레이스를 마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친하이양은 57초76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57초69)에는 0.07초가 모자랐다.

함께 출전한 조성재(22·고양시청)는 1분00초88로 4위에 자리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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