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한방탈모치료이야기(29)] 탈모전문병원이라면 관리보다는 근본 치료를

탈모는 한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다. 그래서 탈모전문 피부과나 탈모를 치료하는 미용실에서 관리를 받는다고 해도 진행을 멈출 수는 없다. 탈모란 시작된 순간부터 제대로 된 치료, 즉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고 있으며 탈모치료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병원을 찾은 탈모 환자들 중 대다수가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고는 있었어도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거나 초기 증상에 '설마 진짜 탈모겠어?'라며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에 알려진 자가관리법을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탈모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만 치료효과가 높으며 재발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스트레스의 증가 등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탈모치료전문한의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특성과 건강상태에 따라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잡고 1대 1 맞춤형의 체계적인 탈모치료를 실시한다.

치료가 끝난 뒤에는 평생주치의가 전문적인 두피진단과 상담을 통한 증상의 변화과정과 진행방향의 확인을 전담한다.

평생주치의는 신체상태 및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관리 등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관리를 해주며 치료 후 2개월 간격으로 올바르게 두피관리를 했는지, 신생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체크해 이상이 있을 시 적절한 처치를 돕게 된다.

평소 자신의 두피상태나 모발변화에 관심을 갖고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탈모치료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탈모는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료에 앞서 환자들을 위한 사후관리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자료 및 사진제공=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