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한방탈모치료이야기(31)] 탈모치료, 비용보다 근본 치료를

스타일이 중요한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남녀를 불문하고 헤어스타일은 전체스타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탈모가 있다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매년 원형탈모나 M자탈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탈모의 원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전 같은 선천적 원인이 아닌 스트레스나 식생활습관처럼 후천적인 원인들이 신체를 비롯한 생체리듬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며 유전에 의한 탈모를 더욱 가속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과 탈모의 유형 등에 따라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 염려도 줄일 수 있다.


탈모전문한의원에서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환자의 모낭과 탈모상태 및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근본원인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인별 맞춤 탈모치료를 실시한다.

통상적으로는 보신효과와 보혈효과를 지닌 한약을 이용한 체질치료로 신체 내·외부를 탈모가 없던 시기로 되돌려 빠른 시간 내에 탈모치료를 도모하고, 이후 약침치료를 비롯한 특수치료와 마사지 등을 통해 직접적인 발모와 육모를 촉진한다.

대개 탈모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탈모치료의 '비용'이다. 탈모는 초기에 발견해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치료 후 부작용이나 탈모재발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기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역시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가벼운 탈모 증상일지라도 방치할 경우 악화될 수 있다. 불규칙한 수면이나, 담배, 술, 고칼로리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공=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