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 화장품의 피부 백반증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가네보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피부 백반증 피해자가 지난달 말 현재 1만3959명으로 한달 전보다 4000여명 더 늘었다고 보도했다.
환자들 가운데 지금도 증상이 완치 또는 거의 회복되지 않고 있는 피해자는 1만80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가네보 화장품 측은 치료비 지원과 위자료 지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유효한 백반 치료법이 확립돼 있지 않는데다 화장품 사용 3년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피해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문제의 화장품은 한국에서도 가보네 화장품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日가네보 화장품 부작용 발견…피해자 1만4천명 육박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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