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은 매입결제 수요가 우세해 상승할 전망이지만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부근인 1193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강달러 압력이 심화됐으나 전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대적으로 우세한 매입결제 수요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 상단에서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가 상존해 원/달러 환율은 1190원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진국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연장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