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20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20일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0%포인트 상승한 1.714%로 장을 마쳤다. 5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 대비 0.120%포인트 오른 1.877%을 기록했다.

반면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각각 2.163%(-0.005%포인트), 2.202%(-0.006%포인트) 하락했다. 30년물은 2.203%로 0.002%포인트 올랐지만 변동폭이 미미했다.


통화안정증권의 경우 1년물 금리는 1.560%, 2년물은 1.674%로 각각 0.003%포인트, 0.017%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 3년) AA- 등급 금리는 2.172%로 0.008%포인트 올랐고 BBB- 등급은 8.296%로 0.013%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채권시장은 터키·독일 테러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져 오전까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