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촛불집회. 사진은 마야. /사진=마야 인스타그램
12월24일 촛불집회. 사진은 마야. /사진=마야 인스타그램

12월24일 촛불집회에 가수 마야가 참석했다. 마야는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마야는 이날 오후 4시 '물러나쇼' 콘서트에서 '진달래꽃'을 불렀다. 그는 "이 노래를 이렇게 절실하게 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뱃놀이'를 부른 뒤 "2014년 4월16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야는 어제(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이브.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간다. 광장에서 뵙겠다"라고 9차 촛불집회 참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콘서트를 마치고 오후 6시부터 효자로, 삼청로를 따라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국무총리공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후 저녁 7시30분부터 '하야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