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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
박성미 여수시의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으로 또 한번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박 위원은 같은 방법으로 학생과 노인 등 3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 위원은 지난 22일 휴가차 전남 광양의 한 계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도착한 여행지에서 사람이 우는 소리가 들렸고 다소 분주한 모습이 감지됐다. 현장으로 달려간 박 위원은 바닥에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60대 남성은 물놀이를 하던 중 심정지 등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곧바로 CPR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4~5차례 인공호흡과 CPR을 반복하자 그의 입에서 이물질이 새어 나왔고 멈췄던 숨도 가늘게 숨도 내쉬었다. 이후 약 1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이런 시의원도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하네요" "최고다" "2014년에도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금손이다"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