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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머니투데이DB |
18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9살 경비원 이모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씨가 추락한 것을 아파트 주민이 비명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지하3층 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이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씨는 오후 1시쯤 숨졌다.
이씨는 아파트 1층에서 이사전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내부 확인을 하지 않은 채 들어갔다가 지하3층(높이 16.5m) 아래 통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당시 승강기는 17층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