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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지점에 오는 8일 국민은행 파업 가능성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뉴시스 |
국민은행은 이번달 2일부터 휴일인 6일까지 매일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지속하고 있다. 총파업 하루를 앞둔 7일 오전에도 대표자 교섭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상황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 수립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전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별로 거점점포를 운영한다.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 리브 등의 비대면 채널은 파업에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국의 ATM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해 오프라인 채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