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례적 폭설, 차량 1000대 고속도로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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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고속도로에 차들이 멈춰서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니가타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고속도로에 차들이 멈춰서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에는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이틀 동안 20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일본방송협회(NHK)는 중북부 군마현과 니가타현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쌓였다고 보도했다. 군마현 미나카미에는 72시간 동안 오전까지 217㎝, 니카타현 유자와는 18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이동 중이던 차량은 도로에 고립돼 탑승자들은 차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니가타현, 나가노, 군마현을 잇는 고속도로에 차량 약 300대가 고립돼 있었다고 전했다.

나카타현에서 사이타마현으로 운전하던 48세 남성은 "폭설에 고립돼 차에서 거의 잠에 들 수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폭설로 마을에 고립된 사람들에게 음식과 연료, 담요, 화장지를 나눠주고 안전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18일까지 폭설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하며 교통체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지현
홍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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