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소비자물가 2.8%·2.5%↑…장바구니 부담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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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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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낀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유가 등이 오르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2.8%, 2.5% 상승해 오름폭은 2개월 연속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보다 더 높아 실제 장바구니 부담은 커졌다. 

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9(2015년=10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3.0% 상승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후 8월 2.9%, 9월 2.8%로 상승세는 주춤거렸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지출 비용이 많이 드는 품목을 골라서 작성해 ‘체감물가’로 불린다. 광주 생활물가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째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품목성질별로 신선식품은 전년대비 1.2% 하락한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3.8%, 공업제품 3.5%, 서비스는 2.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서는 ▲달걀(52.5%) ▲돼지고기(14.3%)등이 올랐고, 공업제품은 ▲경유(25.5%) ▲휘발유(22.4%) 등이 올랐다. 서비스품목은 ▲구내식당식사비(9.3%) ▲사립대학교납입금(6.8%)등에서 상승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5(2015년=1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도 지난7월 3.2% 상승 이후 8월 2.9%,9월 2.5%로 2개월 연속 오름세는 둔화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2% 하락했다. 전남 생활물가는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3.8%) 중에서는 ▲달걀(52.5%) ▲돼지고기(14.3%)등이 올랐고, 공업제품(3.5%)은 ▲경유(25.5%) ▲휘발유(22.4%)등이 올랐다. 서비스품목은 ▲구내식당식사비(9.3%) ▲사립대학교납입금(6.8%)등에서 올랐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며 하방요인이 있지만 코로나19 4차 확산 이후 악화된 소비심리 반등, 개인서비스 가격 오름세, 국제유가 상승, 우유 원료 상승, 전기료 인상, 통신비 지원 효과 소멸 등 상방요인이 더 많다"고 전망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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