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도 태풍 힌남노 '피해' 속출…170여건 강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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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밤사이 경기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성남 189.5㎜, 경기 광주 188.5㎜, 군포 185㎜, 이천 172.8㎜, 광명 171.5㎜, 화성 163.5㎜, 수원 159.4㎜, 용인 149.5㎜ 등을 기록했다.

바람도 매우 강해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피해는 6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부상자 1명 이재민 9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간판 낙하로 행인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어 가평군 청평면에서는 붕괴위험으로 2가구 9명이 사전 대피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택 25건, 도로장애 108건, 간판 7건, 기타 33건 등 총 17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토사 낙석 등의 피해는 없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힌남노 특성상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난 5일부터 경기도에서는 나무와 전신주 등이 쓰러지는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잇달았다.

5일 오후 11시 24분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25분에는 광주시 송정동에서 전신주가 쓰러졌고, 오후 3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공사장에서 자재들이 바람에 날아다닌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오후 11시 25분쯤에는 수원시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졌다.

도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려 대응 중이다. 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3천 명 정도가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가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누읍동 잠수교를 통제하는 등 도내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150여 곳이 하천변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 일 강수량은 이천 장호원 75.5㎜, 여주 북내 75.5㎜, 용인 백암 62.5㎜, 가평 신천 60㎜, 광주 오포 56.5㎜, 양평 옥천 55㎜ 등이다.

서해안과 가까운 시흥 신현동은 순간 풍속이 초속 17.4m를 기록하는 등 강풍이 불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도와 31개 시·군 직원 2734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등을 예찰하고, 강풍 취약 시설 및 배수시설을 점검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금은 경기도내 상당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바람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email protected]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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