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연준 긴축· 英 감세안에 하락… 다우, 3만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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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을 비롯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27포인트(1.62%) 하락한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76포인트(1.72%) 하락한 3693.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88포인트(1.80%) 떨어진 1만867.93으로 마감했다.

연준은 앞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3연속 단행하고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50년 만에 감세안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지수는 113을 돌파하며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CMC마켓츠에 따르면 경기 침체 시기에 상승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이 달러화의 초강세 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1.5%(25.50달러) 급락한 온스당 165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물류운송기업 페덱스는 물류량 감소 우려에 3.37%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뱅크는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및 물류량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며 페덱스의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나이키는 중국 시장에서의 의류 및 신발 부문 사업 실적 감소에 1.55%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나이키의 수요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코스트코홀세일은 주가 하락 전망에 4.26% 하락했다. 시티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의 방어주 선호 심리 현상으로 인해 코스트코 홀세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경계하며 향후 주가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남방항공이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잉사가 아닌 에어버스의 항공기 40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5.37%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와 AMD는 미국과 주요국들을 포함한 반도체 동맹 형성으로 중국과의 반도체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며 각각 0.36%와 2.22% 하락했다.

경제주간지 배런즈는 "금리 상승세 속에 미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6월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있다"며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가지 미국 증시가 뚜렷한 랠리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장이 재개됐으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지속을 재차 강조하면서 하락장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예
조승예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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