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8월1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했다. 안양시 소비쿠폰 지급률은 1차 99.2%(55만5000명), 2차 97.8%(47만7000명)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개선 등 5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진행됐다.

안양시는 전담 창구 운영과 인력 배치로 신청 편의를 높이고,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소비쿠폰 지급률을 높였다. 또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단위 평가그룹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