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성매매 위해 中여성 인신매매' 용의자 25명 벨기에서 체포

25명 용의자 대부분 중국인…3명은 이중국적보유자
경찰, 최소 24개 도시 현장 급습해 피해 여성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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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중남부 둥관의 한 유흥업소에서 적발된 성매매 현장 (본문과 관련없음) 2019.3.17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중국 광둥성 중남부 둥관의 한 유흥업소에서 적발된 성매매 현장 (본문과 관련없음) 2019.3.17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벨기에 경찰이 7일(현지시간) 원정 성매매를 위해 중국에서 여성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는 국제 조직을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검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대부분 중국 출신으로 이중 3명은 벨기에 이중국적자였다. 용의자 1명은 스페인 현지에서 유럽경찰조직(유로폴)에 의해 체포돼 벨기에로 송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브뤼셀, 앤트워프, 샤를루아, 루벵, 류벤, 네프샤토 등 24곳 주소를 급습해 최소 20명의 피해 여성들을 발견했다. 이들 역시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 웹사이트는 "(여성) 대부분 사적인 성매매에서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밝혔다.

조직은 중국에서 해당 여성들을 모집해 유럽으로 이주시켰다. 여성들이 성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 상당 분을 차지하고, 유럽 여러 군데를 다니며 합법·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수익을 해외로 빼돌렸다. 조직은 온라인을 통해 호텔과 별장을 빌려 성매매 장소로 이용했다.

에릭 반 뒤세 검찰 대변인은 "최근 인신매매 범죄 가운데 가장 큰 개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25명을 대상으로 심문에 들어갔다. 용의자들은 범죄를 입증할 만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사법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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