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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으뜸효 노래자랑'이 9개월 간 대장정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12월까지 '그 노래, 그 사연'이라는 주제로 효와 관련한 사연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으뜸효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2021년 실버 노래자랑과 지난해 100세 노래자랑을 통해 움트기 시작한 효행 문화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으뜸효 노래자랑'은 지난 대회와 다르게 개인과 단체 모두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효와 관련한 사연이 있는 노래로만 참여할 수 있다.
노래자랑 무대는 오는 4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스튜디오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5~6팀이 출전해 월말 및 상·하반기 본선 무대를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며 오는 12월에는 총 10개 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 올라 올해 최고의 효행 가수왕에 도전한다.
참가 희망 주민은 거주지 주변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청 고령정책과,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