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강화도 OK… 삼성·LG,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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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 사진=삼성전자
5월부터 김치냉장고의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으로 앞다퉈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일부터 김치냉장고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을 상향조정했다. 기술발전에 따른 제품 효율향상으로 현행 1등급 제품비중이 60%를 초과하는 등 제도 취지가 퇴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산업부는 이번 조정으로 현재 64.4%인 1등급 제품 비중이 주요 선진국 수준인 12.1%로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을 새로운 기준에 맞추며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신제품을 선보인 곳은 LG전자다. LG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의 'LG 디오스 김치톡톡'을 출시했다.

신제품 중 491리터 8종, 324리터 5종 등 13종은 냉장고의 냉기를 만드는 냉동 사이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단열효과가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이달부터 강화된 김치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만족한다.


삼성전자도 지난 16일부터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 27종을 비롯해 3도어 제품 15종, 1도어 제품 11종, 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4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올 5월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3도어와 1도어, 뚜껑형을 포함하면 1등급 제품은 총 40개 모델에 달한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더 우수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냉각 사이클을 운전 조건에 따라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업그레이드해 단열 성능을 향상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에너지효율 등급은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산업부가 중장기적으로 소비효율 개선목표기준을 더 높이기로 하면서다. 산업부는 냉장고 등 제품에 대해 최초 3년 후 소비효율기준을 3%~20% 상향하고 이후 3년 뒤 다시 3%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한듬
이한듬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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