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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범죄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사업 희망 학교를 공모해 학교 환경 안전 점검 결과 위험도가 높은 10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당 2000만 원을 지원해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안전이 취약한 공간을 사전에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지역사회 여건과 학교 특성에 따라 학교 영역 명료화를 위한 노후 CCTV교체 및 추가 설치, 관찰시야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 조명설치,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방범창 설치, 활동성 강화를 위한 사각지대 및 학교폭력 우려 공간에 휴게공간 설치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의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은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학교 내 사각지대과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에 정비하고,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