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는 김포골드라인 6개 역(양촌, 장기, 운양, 걸포북변, 사우, 고촌)에 대한 추가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는 김포골드라인 6개 역(양촌, 장기, 운양, 걸포북변, 사우, 고촌)에 대한 추가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는 김포골드라인 6개 역(양촌·장기·운양·걸포북변·사우·고촌)에 대한 추가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철도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공익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명칭을 역명판과 안내시설, 노선도 등에 기존 역명과 병기하고 열차 내 방송 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양촌역·구래역·마산역·걸포북변역·사우역(김포시청역)·풍무역 6개 역은 사용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역명부기 중이며, 양촌역, 걸포북변역, 사우역은 오는 6월5일 계약 만료된다.

이번 역명부기 신청 대상은 역사 반경 약 1㎞ 이내 소재 기관으로, 미풍양속과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 안내가 필요한 기관이다. 김포시는 참가 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희망 기관들에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 기관 참가 기준 및 사업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입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오는 29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오는 6월 2일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