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봉엘에스, 비만치료제 시제품 개발 완료… 주가 급상승

의약품·화장품 원료 제조 기업 대봉엘에스가 리라글루티드 비만치료제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 대봉엘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70원(26.99%)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된다.


최근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9년 선정됐던 '친환경 용매를 이용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R&D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최근 마무리했다. 또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애니젠과 시제품 출시도 완료했다.

대봉엘에스는 비만치료제 양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해졌다. 대봉엘에스는 비만치료제 상품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라글루티드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성분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0년 대봉엘에스는 국내 최초로 리라글루티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