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딱맞는배역 '기다려지는 사랑의 음악들'

'노다메 칸타빌레'


물망에 오른 배우가 딱 맞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노다메 칸타빌레' 팬들을 설레게 했다. 


우 심은경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월 29일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제안을 받았다"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로 800만 관객을 모은 심은경은 일본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가 연기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천재 피아니스트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현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남자 주인공으로 이미 배우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일본 배우 타마키 히로시가 연기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을 맡는다.



특히,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로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가 2001년 일본 만화 잡지에 연재한 후, 2006년 배우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은 후 극장판 영화로 재탄생돼 국내 개봉되기도 했다.



KBS는 지난 4월 24일 편성기획회의를 거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판을 10월 방송되는 2TV 월화드라마로 편성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KBS 관계자는 "여러 작품이 경합을 벌인 끝에 노다메 칸타빌레 리메이크작이 최종 낙점됐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인 만큼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꽃보다 남자'와 '장난스런 키스', '예쁜 남자' 등 외국 원작을 리메이크해온 그룹에이트에서 제작한다.


<사진=F.OUND, 영화 '수상한 그녀',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