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 '사랑의 헌혈행사' 동참
아시아나항공은 16일부터 양일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을 비롯해 김포공항에서 시행되며,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4년 처음 헌혈행사를 시작해 생명의 나눔행사를 11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한 헌혈증은 백혈병 환자 및 소아암 아동 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행사에 참여한 이철(38)씨는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매년 실시 중인 아시아나의 헌혈행사는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헌혈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전 계열사에서 헌혈운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