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조여정은 ‘셀럽’s 토킹미(美)러’코너에 출연해 수분충전을 위한 ‘2.4.2.4 법칙’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그는 평소 사용하는 수분크림을 직접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분크림을 활용한 셀프 마사지 방법을 설명했다. 또 자신의 파우치 속 수분공급 아이템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특히 원 포인트 메이크업 팁 시연을 위해 한 쪽 눈썹을 지우는 대범함(?)도 보여줬다.
다음은 조여정이 전하는 수분충전을 위한 ‘2.4.2.4 법칙’.
“첫 번째는 하루에 물을 2리터(L) 이상 마시는 거야. 이렇게 몸속 수분을 충전해 주는 거지.”
“다음은 내가 요즘 사용하는 수분크림이 있어. 체온에 녹으면서 피부에 흡수되는 크림이지. 손가락으로 4초 정도 피아노 치듯이 두르려주면서 발라주면 돼. 난 수분크림을 파우치, 차 안, 머리맡에 항상 둬. 손이 닿는 곳에 두고 틈틈이 바르는 거지. 스패출라를 이용해 동전크기 만큼 떠서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듯이 녹이면서 흡수시켜 주는 거야. (이 수분크림이) 단단한 제형 같아도 체온에 닿으면 카라멜처럼 녹아. 이렇게 촉촉하게 발라주면 아주 단단한 수분장벽을 만들 수 있지.”
“이어 수분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2분 동안 셀프 마사지를 하는 거야. 엄지 뼈로 관자놀이, 눈가, 이마, 턱 등을 지압하듯 눌러주는 거지. 정말 아프고 시원해(웃음). 얼굴 라인을 따라 마사지를 해주면 너무 시원한 것 같아. (수분크림이) 조금 남으면 아래에서 위로 목을 마사지하면서 마무리를 하는 거지.”
“나는 손이 닿는 곳마다 수분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4시간마다 덧발라줘. 피부가 건조해질 틈이 없도록 하는 거지. 하지만 촬영 때문에 화장을 한 날은 덧바르기 힘들어서 조금 속상해.”
“밖에서는 수분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화장을 한 날 가장 좋은 건 미스트인 것 같아. 건조하다 느껴질 때마다 미스트를 많이 뿌리고 살짝 두드려 주지. 화장을 한 날은 미스트로 버티는 것 같아. 또 유분이 부족할 때는 조그만 페이스 오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펴발라 주지. 특히 눈가를 항상 촉촉하게 발라줘. 아울러 입술에도 정말 신경을 많이 써. 항상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편이거든. 매트한 틴트 대신 오일틴트를 사용하면 입술이 촉촉하고 생기 있게 돼 . 이게 내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이야.”
“평소 메이크업 스타일? 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야. 그 중에서도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건 눈썹이지. 난 눈썹 숱이 많지 않은 편이라 그리지 않으면 외출을 못해. 그래서 눈썹을 그릴 때 정말 공을 많이 들여. 특히 아이브로우 제품을 고를 때는 더 신중하지. 요즘 내가 완전 사랑하는 제품이 있는데 워터프루프 타입이라 물에 닿아도 지워지지 않아. 그래서 물에 빠지거나 비 맞는 장면을 찍을 때 한 번 사용해 보려고. 또 태닝 기능이 있어서 타투한 듯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도 가능해. 무엇보다 눈썹을 그리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편한 것 같아. 부담 없는 컬러는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지. 브로우 카라로 눈썹의 볼륨과 결을 살려주면 끝.”
“나를 변화시킨 뷰티 습관은 꾸준함인 것 같아. 물을 충분히 마시고 탄탄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꾸준히 습관화해 지키는 건 어렵기 때문이지. 꾸준히 습관을 만들어서 지켜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다들 수분으로 꽉꽉 채워서 예쁜 여자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