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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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예보' '대구 날씨'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대구에 이른바 '대집트(대구+이집트)'로 불릴 정도의 찜통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부터 오늘(30일)까지 대구에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됐다. 대구의 밤 사이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26.3도를 기록했다. 

오늘 오전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강화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폭염경보가 발표된 곳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도(제주도북부) ▲경상남도(양산시, 합천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광양시, 구례군) 등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곳은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사천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의령군, 창원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문경시,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전라남도(장흥군, 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장성군, 곡성군, 담양군) ▲강원도(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