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롯데 신선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3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신격호 회장' '롯데 신선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3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신격호 회장' '롯데 신선호'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이 31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신 사장은 부친인 신진수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이날 공항에 도착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중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 번째 남동생으로,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지만, 비교적 신 총괄회장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신 사장이 경영하는 산사스는 일본에서 라면과 국수를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로 1972년 설립됐다. 직원 190명, 자본금 2억7000만엔(약 25억5000만원) 규모다. 그는 한때 일본 롯데에서 일하며 롯데리아를 키운 바 있다.